여행일자 : 2009년 8월 2일, 일요일 앞서 '대마도(對馬, 쓰시마) 가는 길'에 이어서. 나는 일본의 대도시라고 부르는 곳은 가본 적이 없다. 후쿠오카(福岡)는 네번 정도를 거쳐가기만(!) 했으니 그나마 가장 큰 동네라고 할 수 있는 곳은 고작 히로시마(広島) 정도이다. 그래도 촌(?)동네는... (일본얘들에게 당당하게 田舎라고 말할 수 있는 곳) 이미 두세군데에 머물러봤다. 온천으로 유명한 벳부(別府)... 그것도 시내쪽이 아닌 벳부대학과 더 촌동네인 히가시벳부(東別府), 그리고 히로시마에서 전철로 40분 정도 떨어진 사이죠(西条) 정도. (아, 글고보니 길지는 않았지만 2박 3일동안 쿠레(呉)라는 곳과 타케하라(竹原)라는 곳도 가본 적이 있구마이.) 그래도 이 동네들에는 나름 24시간 영업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