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0시경에 6년만에 卧铺에 몸을 실고, 처음으로 江西省으로 향한다. 江西의 성도인 南昌이라면 책에서나마 몇번 접한 곳이긴 하다만, 景德镇이라는 곳은 아무리 市급 도시라 하지만 제대로 아는 정보도 없었기 때문에 여러 지인들의 반발에 부딫혀야만 했다. 아무래도 꽤나 궁핍한 동네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여행하기엔 좀 위험하지 않나, 하는 지인들의 걱정.-_- 그러나, 나는 간다. 별 이유없다. 나도 厦门내지 근처 이름있는 관광지를 택할 생각을 왜 하지 못했는가. 다만, 아직은 여행을 고생으로 느끼고 싶은 나이이고, 후에 언젠가 내가 완전이 중국어를 까먹던지, 혹은 늙어서 편안한 여행을 할 수 밖에 없을 때, 이 景德镇이라는 곳을 택할만한 용기가 생기진 않을꺼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 동네는 漢代부터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