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일본에서 1년간 장기연수를 하던 후배들의 말이, 처음 일본 유학생활을 할 때는 김치가 없어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공수받기도 또 돈을 주고 사기에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결국엔 할 수 없이 納豆를 가까이 하게 되었고, 이젠 なっとう가 김치를 대신 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하더라고. 사실 나 역시도 요 몇달전까지는 이 넘의 納豆를 멀리하고 있었고, 먹을 기회가 있었어도 그냥 휙~ 넘어가곤 했었다. 그러다 요 몇주 전부터 제대로 꽂히는 바람에, 이젠 거의 금단현상까지 생겨버렸다.-_-+ 지난번에 알바 급료를 탄 기념으로 동생넘 하나 끌고 たべ放題 식당을 찾게 되었고... 나 혼자 먹은 納豆는 무려 아홉 접시.-_-v 일식집에 가더라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자주 갈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