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징(南京)에는 크게보면 두곳의 번화가가 있는데, 중국의 3대 상권 中의 하나라는 신제코(新街口)와 맛거리로 유명한 후난루(湖南路)이다. 신제코에도 이런저런 식당들이 즐비하고, 백화점 및 여러 맛거리를 접할 수 있지만, (사실 신제코에는 백화점만 많을 뿐, 정확하게는 근처의 石鼓路라는 곳에 식당들이 즐비해 있다.) 이상스레 '먹는다'라는 개념을 위해선 후난루, 정확하게는 스즈챠오(狮子桥)를 더 자주 찾았던 것 같다. (가격으로 따져보면 후난루에 저렴한 곳이 좀 더 많은 듯.) 이 후난루의 특징은... 주말 저녁에는 보행도로(步行街)인 狮子桥와 같이 차량 통제를 한다는 점, 그리고 난징에서 가장 큰 야시장(夜市)가 있으며... 식사를 한 다음에 바로 옆 현무호(玄武湖)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