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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铁 6

중국의 江西省(강서성)을 지나가다.

작년 7월에 上海(상하이)에 인사차 방문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 약속시간 때문에 갈 때는 长沙(창샤)에서 上海 虹桥(홍치아오)까지 항공편으로 갔었고, 돌아오는 길에는 시간과 지역적 특성(?) 때문에 高铁(중국 고속철)을 타고 上海 虹桥에서 株洲(주저우)로 돌아와야 했다. 대략 上海虹桥-株洲까지의 거리는 1100㎞이상이다. 비행기로 걸린 시간은 1시간 50분, 고속철로 걸린 시간은 약 5시간 28분.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타탑승 시간이 26시간 정도인데... 5시간여면 뭐, 그냥 팅가팅가~ 하고있다보면 도착하지비. 근데 이번 기차여행에서 좀 특이했던 것이, 경유했던 곳 中에 江西省 鹰潭(잉탄)이 있더라고. 캬~ 그 언젠가~ 옛날옛적에 살면서 다시 여길 올 일이 있을까, 라는 아쉬움을 가지면서 떠..

China/→ 江 西 2021.02.03

중국 국내선 출발지연 대기 - 长沙-天津.

지난주 일명 중국인들이 회사내 휴가서에 많이 쓰는 사유로 쓰는 '家中有事'의 원인으로, 수목금 3일 급하게 휴가를 써서 湖南 株洲를 다녀와야 했다. (그럼에도 수요일 아침에 일단 출근한 나는 뭥미?-_-+) 이 곳 沧州(창저우)에도 공항이 있기는 있으나, 군사용이고-_- 그리하여 국내선 이용을 위해 항상 天津滨海机场(텐진빈하이공항)을 통해서 움직인다. (한국에 갈 때는 北京을 통해서.. 에잇, 天津에서 직항없는 부산-_-) 하여간, 거짓말이 난무하는 만우절 날에, 다시 나의 서식지로 돌아와야만 했으니.. 평소대로라면 天津에 오후 2시쯤 도착을 해서, 지하철을 타고, 高铁를 타고, 다시 택시를 타서 귀가를 하면 거의 저녁시간에 맞는 일정을 잡았는데, 이번에는 한번도 타보지 않은 天津航空을 예매했던지라, 평..

China/→ 中 國 2018.04.04

중국 기차역/기차 에서는 역시 라면!

중국 여느 기차역엘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중국 사발면을 들고 오고가는 걸 볼 수 있다. 분명한 것은, 기차역내나 혹은 열차 안에서도 뜨거운 물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어디에나 다 있기 때문에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꼭 이 점 뿐만 아니더라도 많은 이들이 굳이 라면을 먹는 것은 편리성과 함께 위생과 가격 때문이지 않나 싶다. 기차역 부근에 수많은 식당들이 즐비해 있지만, 쉽사리 발길이 닿을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나 또한 유학시절에나 가끔씩이나마 기차역 부근에서 간단하게나마 도시락(盒饭)이라든지, 면식을 먹곤 했지만 지금은 -_- 솔직히 말하면 이제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 당연하겠지만 일반 식당들보다도 약간 더 비싸기까지 하다. 이렇게까지 표현되도 될진 모르겠으나, 심지어 기차역내에..

China/→ 中 國 2018.01.30

중국 高铁 일등석에서 주는 주전부리.

​ 언제까지였더라, 잘은 기억나지 않은데 하여간 몇년전까지 北京-天津을 高铁로 허벌 오고가면서 나름대로 솔솔한 재미를 본 것이 공짜로 나눠주는 생수였다. 일반 생수가 아닌 그래도 마트에서 10元 정도 하는, 新疆쪽이었던가, 하여간 좀 있어보이는 생수는 기차 탑승 전에 받을 수 있었는데, 이 서비스가 언젠가부터 사라져버렸더라고. (좌석에 상관없이 高铁 탑승자를 대상으로 해서, 일정 구역에 가서 기차표를 보여주면 생수 1을 주더라고) 몇일 전에 北京-天津은 2등석으로 가고, 天津-沧州는 1등석으로 탔는데, 탑승 후 기차표 검사를 하는데 이런 주전부리를 나눠주더라. 오홋! 이게 몇십원 더 주고 타는 자의 혜택이냐. 农夫山泉 생수 하나, 육포 하나, 완두콩, 山楂 말린거 뭐 이정도? 군것질을 그리 즐기진 않지만..

China/→ 中 國 2018.01.05

처음 방문한 山东 淄博 (산동 쯔보).

나름대로 중국내에서 여기저기를 많이 빨빨거렸다고해도, 어디가서 그리 꿀리진(?) 않는데 말이다... (그렇다고 자랑할 정도까지는 아니고.) 여전히 아직 내가 가보지 않은 중국 도시가 있다는건... 내 생활/활동 반경을 떠나서, 정말 중국땅이 넓다, 라는 의미일테다. 소시적 처음 밟는 땅에서의 감개무량했던 감격이 많이 퇴색이 된 것은... 역시나, 돈을 쓰는 유학생 신분이 아닌, 밥벌이를 하는 직장인, 이라는 신분 때문일 터, 최근에는 사실... 종종 맞이하는 휴일 내지, 공휴일을 맞이한다 할지라도 "어디가지?" 라는 배부른 자문을 할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일테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휴가 동안에 잠시 부산에도 다녀왔고, 또 출근일까지 남은 동안에는 山东 淄博(즈뽀) 라는 곳을 다녀오게 되었다. 그렇..

China/→ 山 東 2017.08.16

중국 기차역의 이용.

北京에서 남방으로 가는 기차들은 대부분 이 곳을 이용한다. 정확하게는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나지는 않으나, 언젠가부터 중국내 기차역 안으로 들어갈 때 꽤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었다. 중국내에서 어디든지 기차를 이용해 이동을 하게될 때, 먼저 1) 기차역 도착, 2) 기차표 구입, 3) 신분증 검사, 4) 승객 화물 안전검사를 마쳐서야 대합실로 들어갈 수 있다. 간단하게 본다면야 고작 1,20분 소요가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중국이 어떤 나라인가… 사람많다.-_-; 기차표 구매 혹은 설명 인터넷으로 기차표 구매를 마쳤다하더라도 실제 기차표를 받을려면 매표소에서 또 허벌 대기시간을 타야한다. (물론 인터넷 구매전용 부스가 마련되어 있으나, 대부분 일반표를 구매하는 사람들 역시 이 부스를 이용하는 경우..

China/→ 中 國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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