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광동'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곳은 바로 '홍콩'일 것이다. 아무래도 중국의 광동지방에선 가장 문화, 경제면에서 발전한 도시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또 '홍콩'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영웅본색', '첩혈쌍웅'과 같은 홍콩영화, 즉 느와르... 이다. 현재 3,40대 들의 가슴 속 추억에 진하게 남아있는 남자들의 의리, 배신에 대한 내용... 그 주제가 역시 귓가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을 보면 소시적 얼마나 그 어린 마음 속에 남아있게 했는지 알 수 있다. 뭐, 나 역시도 이와 다를바가 없다. 4월 1일이 만우절로써의 의미보다는 장국영의 기일이었다는 점이 더 선명했으니까. 대학에 입학을 하고 중국어를 배웠는데, 이 중국어라는 것이 홍콩영화와는 달랐다. 아, 그때는 홍콩말이었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