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페 2

남포동에선 고마~ '콩밭에'서 끼니 떼우기.

남포동이라는 곳이, 소시적부터... 내가 살던 곳에서는 떨어진, 꽤나 먼거리의 '시내' 개념의 장소였는데 말이다, 언젠가 고딩때부터였던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결국엔 남포동까지 진출(?)하게 되었다는 사실, 참 잘 놀았고, 나름 스릴도 있었다.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더 가까운 부산의 시중심, '서면'보다는 좋은 기억이 많았던 곳, 그리고 스릴넘칠만한 사건/사고도 많았던 곳, 마지막으로 그래도 그 시기에 뭣도 모르고 살았던 그 시기에 추억 아닌 기억같은 영화를 찍었던 곳-_- 바로 그곳이 내가 기억하고 있는 부산의 시중심, '남포동'이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인지, 아~주 종종... 가족나들이 삼아, 별다른 목적성 없이 그저 마실삼아 가는 곳이 이 곳이기도 했는데... 나름대로 저렴한..

Corea/→ 경 남 2025.02.17

중국에서 가장 만족했던 부페. (샐러드 부페?)

언젠가 취업비자 때문에 신체검사를 받으러 北京에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신체검사를 마치고 점심은 中关村에서 鱼粉을 먹었고, 이왕 北京에 올라온 김에 저녁까지 먹고갈 생각으로 朝阳公园에 있는 蓝色港湾 이라는 곳을 찾았다. (내 기억이 맞다면, 신체검사를 너무 빨리 끝냈기 때문에, 한국영사관에 가서 국외부재자투표 신청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원래는 蓝色港湾이란 곳에 있는 VIPS에 가서 포식을 좀 할려고 하였으나, 왠걸... 없어졌더라고!-_- 그래서 이래저래 돌아다니다가 마땅히 땡기는 식당이 아니보이길래 자포자기하던 찰나, 호기심에 들어가 본 식당이 바로 SoLounge(索兰至)라는 부페였다. 바깥에서 살짝만 봐도 일반 부페와는 다르게, 뭐가 풀때기들을 허벌 보이더라고. 이게 제대로 된 샐러드 부페려니..

China/→ 中 國 20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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