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생활을 하면서 나름 편한 것 中의 하나가 바로 밖에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아침식사일 것이다. 각 패스트푸드점들(맥도날드, KFC등)은 물론이거니와, 노점상에서 파는 煎饼果子, 大饼鸡蛋, 豆浆등 여러 중국식 아침메뉴들도 부지기수이다. 노점상에서 흰죽내지 좁쌀죽들을 보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 정도이니. (물론 죽 메뉴는 KFC에도 있다.) 상황에 따라서 이런저런 조식들을 먹고 지내고 있는데, 언젠가 아침 일찍 출장길에 먹었던 조식은 또 나름대로의 첫경험이었다. 장소는 다른 아닌 北京南站 必胜客(피자헛). 당시 기억에... 전날 과음 후에 정신없이 본능적으로 지하철을 타고 북경남역으로 가서 石家庄(석가장)에 가는 길이었는데, 기차시간은 좀 남았지만, 맥도날드나 KFC와 같은 곳에서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