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몇년을 중국에서 유학한 몸인데, (자랑은 아니지만-_-) 가끔씩 땡기는 '기름기'는 할 수 없나보다. 가끔 친구넘들이랑 소주 한잔 걸칠 때에도 가장 만만한 곳이 바로 집근처에 있는 24시간 중국집이며, (여기 중국집 치곤 재밌다. 이름하야 '서부의 사나이'.-_-; 탕수육 짱! 근데 분위기는 아저씨삘 만땅.) 이 곳말고도 부담없이 찾아갔던 곳이 일명 '중국집' 그러니까 중화요리를 하는 곳들이었다. 짜장면이야... 뭐, 대한민국 서민들이 부인할 수 없는 최고의 서민 음식이며... (이제는 짜장면 한그릇 값도 만만치 않게 되었지만) 소주 한잔을 걸치더라도, (혹은 독하다는 빼갈) 만원 초반대의 탕수육이나, 어느 하루 기분이 좋거나 꿀꿀해지면 누룽지탕이나 유산슬 정도도 시켜먹곤 했다. 분명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