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면 귀국을 해야하고, 뭔가 가계(?)에 도움이 될 것을 사야겠다는 생각에, 살포시 이 곳의 종합쇼핑몰인 YouMe Town(ユメタウン)에 갔다. 선물 사는 일에는 별 능력이 없다만, 식탁에 오르는 물건 사는 일은 언제나 신이 나는 일이므로 룰루랄라 도착을 했는데, 역시나 밥 먹고 합시다! -_-;;; 그래서 들린 곳이 유메타운에 있는 정식집. 대강 밖에서 가격을 보니... 그럭저럭, 또 워낙에 배가 고팠던지라 이곳저곳 생각할 틈도 없이 일단 들어갔다. 내가 먹은 ねぎトロ丼은 다랑어 뱃살을 갈아서, 썬 파를 넣고 비벼 먹는 음식이다. 이 집에서는 삶은 계란과 간장 와사비도 주던데, 오... 간장이 얼마전 갔던 竹原의 명물 간장이더니만. (뭐, 타케하라의 이야기는 다음에-_-;;;) 밥이나 우동을 곱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