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몇년 시간이라는 것은 참 빠른 것 같다, 라는 생각할 정도면, 다들 '세월(歲月)'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고딩때부터 대학을 졸업할 시점까지도, 당시 나의 대인관계를 만들어주던 어느 모임을 가든지 막내 역할을 했었는데, 지금은 띠동갑이 대학교 1학년이 되어버렸다.-_-; 학부를 졸업한지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고, 여전히 학교라는 울타리에 머물고 있고, 또 내년부터도 역시 그렇게 될지 확실친 않지만, 대학 후배들을 볼때면 가끔씩이나마 가슴 한편에는 내가 학부생이었던, 나름 신선했던(사실 당시 나를 신선한 신입생내지, 팔팔한 대학생으로 봐준 이도 없었다만-_-;;;) 대학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다. 학과마다의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적어도 내 눈에 보이는 재학생 후배들의 학교생활이나 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