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한국어 수업 알바를 모두 끝냈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해서 3학기동안 모두 네개의 반을 맡았고, 첫수업때의 학생수를 계산해본다면 모두 200명 정도를 학생들을 만났다. 물론, 언젠가 포스팅 한 바도 있지만서도, 일단 한국어 기초때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나, 학기의 1/4 정도가 지나 과거형을 접하게 되면 학생수가 절반가량으로 줄어버렸고, 마지막 수업때까지의 생존자(나는 이들을 이렇게 부르고 있다.-_-v)는 10명도 채 되지 않는다. 매학기때마다 내 돈 들여가면서 소위 쫑파티라는 것을 해왔는데, 이번 학기는 두반을 해서인지 체력의 한계를 느껴 오늘 하루종일 집에 있어야만 했다.-_-; 이제 좀 정신이 드는 것 같음. 술이 문제가 아니라 역시 사람은 6시간은 자야한다.-_- 우야등가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