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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2

드디어 가봤다, 그 Frypan이라는 곳을.

우째 설명하기는 좀 그런데, 하여간 이런저런 맛집 소개를 하는 블로그에서 얼핏 본 그 유명한 닭집, 서울에서 한떼까리 했다며... 라는 생각에 몇번을 지나쳐도 그냥 '흥~'하고 넘어가버렸던 곳. 얼마나 맛있는 닭집인지는 모르겠으나, 얼마나 대단한 닭집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야, 그냥 적절한 가격에, 우리한(?) 분위기 속에서 "아줌마 무 좀 더 주소~" 외치면 "니가 갖다 쳐무라~"라는 소릴 들을 수 있는 동네 통닭집이 최고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단골집을 삼을만한 곳들이 적어지고 있다지. 이래저래 그래도 통닭에 소주 한잔을 기호식품으로 삼는 버릇이 있는지라, 여기저기를 심심치 않게 돌아다녀 봤는데... 요 The Frypan이라는 곳은 아무래도 이제껏 보아왔던 통닭집 개념이 아니었단 말씀이지비. 1..

Corea/→ 경 남 2009.10.09

수제 피자 전문점, 부산 해운대 '리미니'.

마트 안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그리 익숙친 않아도, 해운대 요트경기장 근처에는 갈만한 식당가가 없다보니, 그나마 도보로 20분을 걸어 찾아간 곳이 바로 말많고 탈많았던 '홈에버'였다. 물론, 겸사 핸드폰도 새로 만들었고, 한끼를 떼워보자... 하고 먹을만한 곳을 찾아봤는데, 꽤나 고급틱하게 보인 레스토랑이 있었으니... 바로 수제 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리미니(Rimini)'라는 곳이었다. 집에서 편하게 시켜먹던 동네 피자가게의 두껍고 실속 부족한 피자나, 혹은 유명 브랜드인 피자헛, 도미노, 미스터 피자등과는 다른 피자가 나온다고 생각하니 꽤나 호기심이 발동하더라고. 피자 하나에, 스파게티... 그리고 음료. 일단 시켜놓고 기다리며 레스토랑 내부 분위기를 겸사 감상을 해봤다. 드뎌 주문했던 음료, ..

Corea/→ 경 남 200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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