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화 통화를 그리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다. 아니, 전화질 자체를 좀 꺼림직하게 생각한다. 심지어 언젠가부터는 '안부전화'를 한다는 것까지도 기피하게 되었다.-_-; 대학시절까지만 해도 한달에 꼬박꼬박 10만원 이상씩 핸펀요금으로 납부를 하였건만, 중국에서 생활을 하다가 어느 달, 허벌난 국제전화피에 개피, 소피, 돼지피 다 보게 된 사건이 있었다. 호적에서 안 파인 것이 천만다행일 정도로 요금이 엄청났었지비. 이후, 한동안 전화통화 자체를 자제하게 되었고, (어학연수 시절이었으니 전화걸 곳도 마땅치 않았지만서도) 이후 중국에서 생긴 첫 핸펀과 집전화를 사용하고부터는 왠일인지... '간단명료, 용건만 간단히' 스타일의 전화 습관이 생겼다. 모든 중국인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나와 통화를 한 대부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