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타인에게 소포를 보낸 일이 거의 없다. 우체국을 이용해서 소포를 보낸 것이 고작 두번인데, 한번은 중국에 있을 때, 중국의 다른 도시에 있는 막내동생에게 보낸 일이 처음이었으며, 그리고 한번은 중국에서 귀국을 할 때, 공부하던 책들을 한국에 보낸다고 소포를 이용한 적이 있다. 그러니까 중국에서 국내, 국제 소포는 보낸 적이 있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국내나 국제로 소포를 보낸 적이 한번도 없다는 말이 된다. 고로, 미경험으로 인한 촌넘... 이라는 것인데, 오늘 우째 한국 우체국을 이용해서 국제우편을 이용한 소포보내기를 시도했었다.-_-v 소포보내기에 필요한 것은, 일단 수취인이 받을 물품을 고르는 것. 이래저래 마트를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면서 장을 보는데, 정말 대한민국 물가 만세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