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중국이나 일본같은 경우엔 대형마트도 여러번 가본 적이 있고, 또 물건을 사면서 이런저런 우리와는 다른 먹거리나 거기에 쓰이는 소스나 양념등을 유심히 보곤 했는데 서양쪽에 대해선 거의 무지하다. 예를든다면 나는 '후추' 하면 한 종류밖에 안 떠오르는데, 서양권에선 별에 별 후추가 다 있는가보더라. 굵은 것도 있고, 갈아서 뿌리는 것도 있고... 향이 다른 것도 있고, 뭐가 이렇게 복잡혀?-_-; 언젠가 식초도 본 적이 있는데... 식초에 금가루를 뿌렸는지, 아님 정말 품질이 좋은 것인지는 몰라도, 내가 알던 가격과는 천지차이였다. 뭐, 그래도 사는 사람이 있고, 먹는 사람이 있으니까 나 같은 사람도 우연찮게 보는 것이 아니겠소만. 그렇다, 쉬운 말로 나는 어지간히 촌넘이다.-_-v 지난주에 나 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