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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의 블로그 스킨 변경과 테터데스크 사용.

우리팬 2007. 9. 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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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달이 시작하는 1일이라고, 뭐 항상 특별할 것 없이 보내왔건만, 2007년 9월의 첫날... 것도 자정이 넘자마자 생노가다를 했고, 이제서야 대강 정리가 되었다. 세상에 아무리 길거나, 정리할게 많은 포스팅을 하더라도 1시간을 넘긴 적이 없는데, 블로그 껍데기 바꾸고, HTML, CSS에게 치이고, 또 테터데스크 설정하다보니 3시간을 넘게 잡아먹었다.-_-+ 미투에도 남겼지만, 정말 나는 컴터로 먹고사는 일을 하지않아 천만다행이라 생각한다. hmtl이나 css는 그리 어려운 컴터 명령어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물론 어렵지만, 이보다 더 어려운 것도 있잖우.) 뭐뭐 집어넣고, 폰트와 글자간 늘이고 하는데 진이 다 빠졌으니... 나 역시 외국어와 친하게 지내온 사람이지만, 정말 컴터 용어, 명령어는 알파벳으로 만들어진 외계어 같다.-_-;;;

내가 티스토리를 사용하기 시작할 즈음에는 제공되는 스킨이 그리 많지 않았다. 30개도 채 되지 않았을터. 그러다가 스킨 공모전도 하고, 또 개인 사용자가 티스토리 사이트에 업로드도 하고... 하여간 지금에 와선 그 수가 장난이 아닌데, 어제까지 사용하던 스킨이 좋고, 편리해서 쭉 사용해온 것이 아니라, 스킨을 함부로 건드릴 엄두가 나지 않아서였다. 이런저런 스크립트라든지, 혹은 내가 추가한 버튼이나... 에드센스 배치, 기타 자질구레한 것들. 만약 제공되는 스킨을 적용시켜버리면 작년에 했던 그 생노가다를 또 해야하기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이다. 뭐, 별로 맘에 안들어도 그려러니 해왔던 거였고. 게다가 얼마전부터 제공했던 테터데스크도 구식 스킨에 적용시키니 보기가 좀 엉성하더라고. 그래서 그것도 포기해야만 했다.

이 고생을 아는 내가 굳이 스킨을 바꾼 것은 별다른 이유가 아니다. 실수다.-_-+ 괜히 스킨 메뉴 건드렸다가, 이전에 서버에 저장되어 있던 구스킨의 이미지 화일이 몽땅 날라간 것이다. 헐~ 우짜겠는가... 고마 새로운 스킨을 골라야만 했지. 근데 문제가, 개인적으로 이미지 화일을 자주 쓰기 올리기 때문에 아무래도 보드가 커야하는데, 요최근 스킨들은 좁더라고. 가로 크기가 600이 안되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결국엔 이전 블로그보다 더 오래전에 만들어진 1단 스킨을 찾았고, 여전히 적응되진 않지만 일단 바꿔봤다. 덤으로 테터데스크라는 플러그인도 설정을 해봤고.-_-v

뭐, 블로그 주소로 바로 들어오는 이보다는, 검색엔진이나 타사이트에서 링크로 들어오는 이들이 대부분이겠지만, 행여 나처럼-_-v 블로그 주소로 바로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면 적잖케 놀랬듯싶어, 일단 이 포스트를 남겨두는 것이다. 그나저나, 이 바뀐 환경에 어떻게 적응을 해나가야 할 것이냐. 역시 내가 제일 문제겠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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