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中 國

귀국선물을 열심히 사고 있다.

우리팬 2018. 8. 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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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 첫발을 내딛은 것이 96년이고, 뭐 당연하겠지만 그 당시에도 #해외여행 을 하고 귀국할 때에는 #기념품 을 사가지고 #한국 으로 돌아갔다. 흔히들 중국에서 사들고 간다는 것들, 즉 여느 #관광지 에 다 있는 #장식품 이라든지, #동전지갑 ? #고전미인 이 그려진 #부채 ? 중국틱한 #도장은 물론이거니와 조금은 고가인 #옥 #玉 제품까지.. 나라고 남들 사는 것들을 아니 사봤겠는가. 허나 기념품 살 때의 기대감과는 다르게 막상 한국에 들고 들어가면 쓰레기화(?)가 되어버린 경우도 적지 않았다.

왜 이런 것을 사왔느냐...
이걸 어디에다 쓰려고 사왔느냐...

내 나름대로는 그래도 #선물 인데, 게다가 #내돈 (!)으로 산 것인데, 이런 반문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시간이 흐르고, 중국에서 #장기생활 을 시작하면서는 그딴(?) 것들에 대한 회의감 및 부질없음도 깨닫게 되었다는 사실. 그럼 좋다, 뭣 모르던 시절, 개뿔 여성용 #화장품 에 대해선 브랜드도 제대로 모르는 내가 어디서 줏어들어봤다는 색조 화장품, 컴팩트나 #립스틱 #향수 #립크루즈 등을 #대한민국 에도 있는 #면세점 에서 사들고도 가봤는데 반응은 비슷했다. 그랬더니 엄니의 말씀...

나는 그냥 면세점 들리면 싸구리 핸드크림이나 사오면 된다.

사실상, 면세점 에 싸구리라고 할 수 있는 #핸드크림 은 없다.-_- 게다가 단품보다는 세트로 묶어서 파는게 좀 더 싸게 먹히기 때문에 실제 세트를 사게되면 그 가격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는 울 엄니의 고도의 비지니스적인 수가 들어가 있다고 생각한다.-_-;) 그 뭐더라.. 락*땅 이라는 브랜드, 그걸 은근히 말씀하신 것 같더라고. 하여간 그래서 시간은 흘러왔고, 지금은 #외노자 로써 1년에 두세번 한국에 들어갈 때마다, 절대 금전에 부담이 되는 것들은 사지 않는다. 게다가, 내가 써보지 않은 것들은 사들고 가지 않는다. 14년인가? 그때는 심지어 내가 사용하는 #치약 까지도 사들고 간 적도 있다.-_-v 아, 이거 쓰니까 #잇몸 붓는 일이 없더라고. 종종 #京东 에서 #秒杀 목록에 뜨면 사곤하는데, 이 무슨.. #일본 치약도 아니고.. 굳이 중국에서까지 치약을 한국에 들고가느냐, 라고 할진 모르지만.. 나 스스로 #임상실험 을 거쳤기 때문에 사들고 가는거다.


朴군은 이것을 무지 원하고 있을터이다.

자, 이제 한달여 뒤면 1년만에 한국에 들어간다. 개인적 사정상, 이번에는 오래간만에 들어가는 것이 되었기 때문에 나름 들고갈 것들을 미리 준비하고 있는 中이다. 이제는 뭔가 사들고 가고싶은게 있다, 싶으면 미리 #수령자 들에게 확인하고, 캡쳐화면까지 보여주고 구매를 한다. 뭐, #朴군 의 경우에는 #공장 에서 쓰이는 #절삭기 를 원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중국 #공항 에서의 #안전검사 #安检 때, 무지 피곤하기 때문에 일단 패스다.-_-  이런저런 물품들을 구매하고 있던 中, 수령자의 OK사인을 받지 않고 바로 구매해버린 것이 있으니.. 바로~


그래도 나름 버*리 모양일세.ㅎ

그렇다. 보시다싶이 실내용 #슬리퍼 다. 이제 하다하다 슬리퍼까지 사게될 줄이야.ㅋ #가격 ? 적당하다. 품질은? 햐~ 중국 주택의 경우엔 맨발로 애매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아예 실내용 슬리퍼를 신고 있는데.. 이거 한 두달 정도? 되었는데.. 상당히 괜찮다. 내가 이제까지 신어본 실내용 슬리퍼 中에선 가장 만족감이 크다는 것. 착용감은 물론이거니와, 바닥이 푹신해서 발에 전혀 무리를 주지도 않고, 천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세탁도 아무렇게 해도 된다. 

자, 앞으로 근 한달.. 이제 또 무엇을 선물용으로 구매를 해야하남. 이미 약간은 특이한 핸펀 케이스는 모두 구매한 상태.-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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