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는 길에, 어느 남정네가 비닐백을 손에 쥐고 타는 것을 봤는데, 어디서 많이 본 브랜드였다. 어랏? 저것은... 저것은...! 97년 일본에서 말로만 듣고, 03년에서야 일본이 아닌 중국 上海에서 봤던 유니끌로(UNIQLO)가 아니던가. 뭐, 내가 들은 것이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일본에서 단기연수를 할 때, 유니끌로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이렇게 들었다. 물가도 비싸고, 또 브랜드의 제품은 가격도 더욱 만만치 않으니, 당시 아예 중국에서 생산하고 브랜드를 붙여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던 것이 유니끌로라고 했다. 또한 당시 내놓았던 제품들의 소재가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질감으로 되어 있기도 하고, 값도 저렴하여 인기가 만만치 않았다고 햇는데... 당시 내가 있었던 别府大学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