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딱 깨놓고 말해보자면, 나는 예술보다는 외설쪽에 더 관심이 많다.-_-v 신체건강한 보통 남정네가 외설쪽에 관심이 많은 것이 비정상이라면, 좀 이상하지 않은가.-_-; 하여간 이러한 세속적인 이유 中의 하나 역시, 이런저런 계기로 실생활에서 '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 아닐까나. (집 바로 근처에 부산 시민회관이 있으나, 나에게는 상당히 머나먼 나라로 느껴진다.-_-; 초딩때 우뢰매 할때가 마지막이었을 듯.) 문화, 예술방면에 대해선 거의 젬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그냥 눈으로 보고 좀 있어보이면 예술이려니, 말초신경을 자극하면 외설이려니... 정도로만 구분하는게 속편할 것이다. 예전에 마광수 교수였나... 문학작품이라고 내놓은 소설이, 외설취급을 받으면서 한바탕 난리가 났던 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