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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家汇 2

상해 徐家汇, 어느 식당에서의 에피소드.

중국의 IT 물류 유통량이 많은 곳이라 하면 北京 中关村, 南京 珠江路, 上海 徐家汇 정도로 알려져 있다. 컴터나 혹은 디지털 제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눈이 휘둥그래질만큼 종류도 많고, 중국내에선 가격이 그래도 싼 편인 곳이기도 하다. (물론, 대부분은 한국보다는 비싸다.) 2003년 1월인가... 당시 우시(无锡)라는 작은 도시에 있었는데, (당시엔 정말 작은 도시였지비.-_-;) 가지고 있던 노트북이 고장이 나서 수리를 위해 상해를 찾았고, 이래저래 알아본 결과 이 곳 徐家汇(쉬자후이)라면 고칠만한 곳이 있겠거니... 해서 가게 되었다. 당시 내가 썼던 노트북은 삼보 제품이었는데, 상해에 판매처만 두곳이 있었지, A/S는 한국에서조차도 서울의 서대문 하나밖에 없다는걸 알고, 그 후로 지금까지는..

China/→ 上 海 2008.03.16

잃어버린 이어폰, 그리고 상해의 徐家汇.

재작년 12월에 mp3p를 하나 구입하고, 아무리 사운드로 유명한 Creative 번들 제품이라지만 너무 허접한 이어폰을 도저히 쓸 수가 없어서 上海에 있던 동생에게 샤바샤바를 하여 徐家汇의 전자상가에 들려 하나 구입한 Sony 이어폰이다. Creative Mirco ZEN은 하드형 mp3p이기 때문에 무게가 꽤 나가 어떻게 이 이어폰에 연결을 해서 사용했는지 참... -_- 그나마 한창 사용했을 때가 겨울이었기에 외투 주머니에 우째우째 집어넣고 다니긴 했는데, 주머니가 달린 옷을 거의 입을 일 없는 무더운 날이었으면 꽤나 고생했을터이다. 그래서 그랬는지... 초봄이 지나갈 무렵에... 잃어버렸으니 남은거라곤 고작 500 KB짜리 이미지 화일이 전부일세.-_-; 뭐, 요즘은 어지간하면 mp3p를 들고다닐..

blah~ blah~ 200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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