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

잃어버린 이어폰, 그리고 상해의 徐家汇.

우리팬 2007. 3. 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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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RMB 300元은 족히 준거 같다.

재작년 12월에 mp3p를 하나 구입하고, 아무리 사운드로 유명한 Creative 번들 제품이라지만 너무 허접한 이어폰을 도저히 쓸 수가 없어서 上海에 있던 동생에게 샤바샤바를 하여 徐家汇의 전자상가에 들려 하나 구입한 Sony 이어폰이다.  Creative Mirco ZEN은 하드형 mp3p이기 때문에 무게가 꽤 나가 어떻게 이 이어폰에 연결을 해서 사용했는지 참... -_- 그나마 한창 사용했을 때가 겨울이었기에 외투 주머니에 우째우째 집어넣고 다니긴 했는데, 주머니가 달린 옷을 거의 입을 일 없는 무더운 날이었으면 꽤나 고생했을터이다. 그래서 그랬는지... 초봄이 지나갈 무렵에... 잃어버렸으니 남은거라곤 고작 500 KB짜리 이미지 화일이 전부일세.-_-;

뭐, 요즘은 어지간하면 mp3p를 들고다닐 일이 없어서 그냥 삼성 번들 이어폰을 사용하는데, 음질은 역시 못 따라가더라고. 언젠가 한번은 저가형 필림스 제품도 사용해보긴 했는데 그리 만족하진 못했고... 흠흠. 다음주부턴 이동 시간이 꽤 많아질 듯 싶은데... 에잇, 고마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책이나 읽어야지 뭐.-_-+

徐家汇 공원.

생각을 해보니 상해의 徐家汇라는 곳은 개인적으로 인연이 꽤나 깊은 곳이다. 그다지 갈 일이 없는 곳인데 꾸준히 지나치거나 혹은 들려 빨빨거리며 돌아다녔으니... 어쩌면 그 유명하디 유명하다던 상해의 外滩이나 浦东보다도 더 자주 갔었던 곳. 아, 생각나는게 있는데... 나중에 포스팅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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