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必胜客 3

피자헛 프리미엄 피자 ‘충동구매’

지난 금요일에 우연찮게 피자헛의 50% 할인 이벤트 소식을 접하고, 부리나케 이래저래 회원가입까지 해서 ‘불금’ 기념으로 저녁을 피자로 먹기로 했다. 사실 피자에 대해선 ‘단순한 것’이 최고다… 라믄 주의였기 때문에, 페파로니 피자를 거의 주로 먹고살아왔는데, 이번 피자헛 이벤트는 ‘프리미엄 피자’만 한정 되어있다는 것. 사실 이래저래 뭔가 덕지덕지 값비싼 재료를 올려놓은 피자는 무슨 맛인지도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대강 얼마하는 지도 몰랐다.-_- 또 생각을 해보니, 내가 한국에서 프리미엄 피자를 먹어본 것이 10년도 훨씬 지난 일인지라 무슨 메뉴가 있는지도 몰랐고… 그래, 공부(?)하는 셈치고 한번 먹어보자, 라는 생각에 피자헛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했더니, 매주 금요일 반값 이벤트 외에, 신규가입으로 ..

Corea 2022.12.04

2018년 새해, 아침을 먹다.-_-v (Feat. 피자헛)

고2때부턴가, 하여간 이 넘의 12/31이 무슨 대단한 날이 된답시고, 친구넘들 불러다가 술판을 벌리고, 또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서 상황에 맞게 이런저런 이벤트를 기획/시행을 했건만 '술'이 빠진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부어라~ 마셔라~ 하다보면 재야의 종소리 땡~하고 울릴 시간이 왔고, 그 종소리에 맞춰 또다시 부어라~ 마셔라~ 하다보면 기억상실증에 빠지면서 혼수상태에 이르고, 눈을 떠보면 어느새 새로운 한해, 나의 동반자는 '숙취'라는 동지였다. 물론 매년 이런 식은 아니었겠지만,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신년 해돋이를 본다고 몇번 설친거 말고는 대부분 이렇게 새해를 맞이했던 것 같다. (그래봤자 00년이랑 10년 한번씩?) 그러나 2018년은 달랐다. 2017년 마지막 날을 엄청난 도보수 기록을 ..

China/→ 北 京 2018.01.03

중국 피자헛(必胜客)과 "배달전용" 분점.

중국 피자헛(必胜客)라 하면... 나는 왠지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_- 뭐 나름 고급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의 피자집 정도로만 알고 있다. 우리가 CM송으로 듣던 "♬~ 함께 즐겨요~ 피자헛!"은 상상할 수 없다. 어지간한 시내에 있는 피자헛이라면... 빈자리를 위해 10여명이상이 줄 서 있는 모습을 보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외국 브랜드 피자 전문점이 보편적이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왠지 그 늘어선 줄의 사람들을 보면 왜 줄까지 서면서 먹을까나... 싶을 정도다. 어지간한 중국 도시의 시내라면, 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나 바를 찾는 것도 어렵지 않을텐데. 게다가 이 곳에서 먹는 가격이... 중국 물가로 치면 꽤나 비싼 축에 드니... 흠흠. 우야등가, 내 기억을 더듬어..

China/→ 中 國 200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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