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자 : 2007년 7월 20일 사실, 여행 가이드를 끼고 단체로 움직이는 것을 상당히 꺼려한다. 아니, 글고보면 가이드와 함께 중국의 관광지를 돌아다닌 것이 세번밖에 되지 않으니... (한번은 03년 南京 학회때 南京, 扬州 여행, 또 한번은 04년 周庄 여행... 그리고 이번.) 이런저런 핑계보다도, 단체로 함께 움직여야 하고, 또 한정적인 시간동안 가이드의 고정적인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는 귀찮음의 이유겠지만... 사실 성격 자체가 어디에 메어있는걸 싫어하기 때문에, 내가 가고 싶은 곳에 갔었고, 내가 보고싶은 곳을 봤기 때문에... 이제까지 어딜가더라도 내가 보고, 느낀 것들과, 그리고 여행 후... 내가 따로 찾아보고 정리해서 모아놓은 것들이 바로 내 재산이 되어 왔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