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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街口 4

중국 황도(黃島)를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다.

이전 황도(黄岛)관련 포스트들. 2008/01/07 - 여기는 청도 옆에(?) 있는 황도(黃島).-_-v 2008/09/20 - 칭다오(靑島)에서 황도(黃島)를 배로 건너가다. 여행일자 : 2008년 1월 7일 일전에 중국 청도(青岛) 옆에 있는 황도(黄岛) 관련 포스트를, 황도에 있을 때뿐만 아니라, 배를 타고 건너간 이야기까지 포스트를 했는데, 우째... 황도에 관한 포스트를 제대로 하고싶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분명 내 딴에는 재미난 혼자만의 빨빨거림이었고, 또 당시 나름대로 생각도 많이 한 여행이었건만. 사실 여행이라는 단어까지 쓸만큼 보고, 듣고, 느낀 것은 없었지만... 그냥 무작정 아무것도 모르는 곳, 게다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어느 동네를 돌아다니는 것도 색다른 경험을 했다는 추억이..

China/→ 山 東 2008.10.20

중국에서 맛보는, 대만식 레스토랑, '一茶一坐'.

중국내의 전국체인점을 가진 一茶一坐, 딱 보기에도 대만식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대게 '대만식'이라는 것은, 겉은 일본풍에, 속은 중국식을 혼합한 듯한 느낌을 말한다. 깔끔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는, 중국내 이 정도의 레스토랑에서는 바라기가 어려운데, 이 곳은 그래도 대만식인지라, 만족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대만식'이라는 분류 역시 중국 아해들에게는 상당히 거슬릴 수도 있겠으나... 사실 내가 가본 적이 있는 新杂志,雅宴火锅등과 같은 대만에서 건너온 가게는 중국 본토의 가게들과 확실히 다르다는거, 중국인들도 인정하는 점일테다. 이 '一茶一坐'라는 곳은 "客人当朋友,伙伴当家人 (손님을 친구로, 동료를 가족으로 여긴다)"라는 경영이념과 '大家的客厅 (모두의 응접실)'이라는 경영목표를 가지고 있다..

China/→ 中 國 2007.08.23

'皮杜面'을 찾아라...!

언젠가 南京 新街口를 활보하다가, 小吃(군것질거리)가 많은 먹자골목을 지나가면서 지나친 면(麵)집인데, 皮肚面 이라고 해서, 굉장히 생소한 이름이길래 뭔가 싶어서 일단 사진으로 남겨봤었다. 궁금한게 있으면 바로 찾아보는 성격은 아닌지라-_- (게다가 먹거리이니 뭐...) 미루고 미루고 있다가, 결국 근 1년만에 한번 찾아봤더랬다. 도대체 皮肚面이란게 뭐냐??? 사전적 의미로 皮는 껍질을 말하고, 肚는 배를 뜻하는데, 뭐 그냥 뱃가죽 정도? 근데 중국 먹거리의 이름 中에는 사전적 의미와는 동떨어진 이름을 쓰는게 종종 있어, 일단 찾아보자고 검색엔진에서 두드려 봤다. (원래 어휘는 肚皮인데, 왜 하필 皮肚라고 거꾸로 바꿨을까...도 궁금하기도 했고.) 이 이미지는 西祠 라는 사이트에, 어느 처자가 간만에 新..

China/→ 南 京 2007.03.24

조금은 색다른 느낌의 南京 新街口.

南京의 시중심이라고 부르는 곳은 대게 두 곳이다. 하나는 新街口라는 곳으로 중국내에서도 3대 상업지구라고 부르는 곳이고, (나머지 둘은 北京의 王府井, 上海의 南京东路 정도.) 湖南路는 남경의 대표 美食街이다. 뭐, 이래저래 빨빨거리며 돌아다녀는 봤지만, 그다지 新街口에 대한 특별한 인상도 없이... 그냥 뭐, 시내 정도, 사람 많은 곳... 교통 편리한 곳 정도? 3년간의 남경생활이 너무나 지겨웠는지도 모르고. 흠흠. 어제 간만에 新街口에서 밥을 한끼하게 되었는데... 음식점 창가에서 내려다보이는 新街口가 또다른 느낌을 가져다 주더라고. 항상 아래에서 위로만 쳐다봤지, 위에서 아래로 쳐다본 경우는 적었걸랑. 그나저나 어제는 무슨 날이었나. 아무리 일요일이었다지만 사람 장난 아니더니만.-_-+ 06년 2..

China/→ 南 京 200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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