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는 것이 아니라, 갈 예정이다. 단지, 어떻게 일정이 또 바뀌게 될지 몰라서-_- 암튼, 00년 여름 이후로 중국의 장강(长江) 이북으로는 가보질 못했는데, 기회가 생겨 겸사겸사 근 7년만에 소위 중국의 북방을 가게 되었다. 중국에 처음 갔을 때에는 왜 중국을 북방과 남방으로 나누냐고... 무슨 차이가 있냐고, 어차피 도시마다, 혹은 도시/농촌에 따라 다르지 않느냐... 라고 생각했건만, 지금은 따질 필요도 없이 당연한거 아니냐? 라는 자유스런 반문이 나오는걸 보면... 중국이란 나라에 대한 관념이 어지간히 현지화가 되긴 되었는가보다.-_-; 그냥 예전엔 이렇게 이해를 했다.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시비가 붙어 싸움이 나게되면, 중국의 북방인들은 주먹부터 나오고, 남방인들은 입부터 나온다. 굉장히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