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들어온 简餐 전문 식당이 있다. 사실 简餐이라고 하기에도 다소 무리는 있다. 중국인들이 아침으로 즐겨 먹는 豆浆이나 油条 혹은 烧饼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인지라, 아침이나 혹은 야식거리라면 몰라도, 한끼 끼니를 해결하기엔 뭔가 허전한 감이 있다는 말이다. (简餐=간단한 식사, 豆浆=묽은 콩국, 油条=밀가루를 얇고 길게 만들어 튀긴 아침식사거리) 대만에서 들어왔다는 이 永和豆浆은 중국에서도 전국 체인점으로 이미 예전부터 들어왔고, 일반 길거리에서 파는 아침거리보다는 다소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서도, 깔끔한 분위기에, 나름대로 위생적이고 특색있는 그리고 메이커 가치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꽤나 괜찮은 곳이라 생각한다. 게다가 24시간 영업이다. 이 곳의 자랑거리인 豆浆은 한그릇에 2元,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