燕京啤酒 2

추억의 노상 臭豆腐(취두부) 가게, 비오는 날 맥주 한잔.

중국 남방지역은 비가 참~ 자주 온다. 南京/上海가 있는 동쪽이든... 长沙/株洲가 있는 중부지역이든... 이게 长江/湘江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하여간 실제 살아본 경험으로 자주 오는 비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고부터는 외출을 나가거나, 혹은 약속장소에 갈 때 일기예보부터 확인을 하고 우산을 미리 챙긴 경우가 많았다. 일기예보가 맞지않았다면 뭐, 1회용 우산? 요즘은 뭐라고 부르지? 비닐우산? 급하게 사서 쓰는 임시우산, 사실 어디 제품이든 그래도 품질이 괜찮아서 장기간 쓰기도 하제. 대신, 잃어버려도 부담이 없는ㅎ 지난 1월 어느날 하루... 오전에 湖南의 省都인 长沙에 은행업무를 보러 갔었는데, (湖南省 유일의 신한은행) 대중교통을 통해서 가기엔 거리가 꽤나 되어서 일찌감치 출발을 했고, 도시간 경..

China/→ 湖 南 2025.03.16

北京 通州에서 먹은 石锅鱼.

지난 5월, 2년여간 생활을 해와던 北京의 通州와의 이별기념(?) 겸, 퇴근을 하고 처음 찾아간 石锅鱼 전문요리점. 石锅鱼라 함은, 민물생선을 돌솥(?)에다가 기름에 티긴 요리, 정도라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양념에 따라 틀리지만, 토실토실한 생선의 토실한 살코기가 은근 고소하더라고. 사실 나도 중국생활을 하면서 먹어본 건 이번이 두번째.-_- 밥 반찬이라기보다는 술 안주...가 더 잘 어울린다능.-_-; 草鱼(초어)를 쓰는 곳도 있고, 또 鲶鱼(메기)를 쓰고 沸腾鱼라고 부르는 곳도 있지만서도, 하여간 가격은 石锅鱼가 약간 더 저렴하다. 草鱼는 중국에선 허벌 흔한 민물생선인데, 酸菜鱼에다가도 쓰고, 생선찜 요리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잔뼈를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는 점. 이것으로만 맥주를 마시기엔 허..

China/→ 北 京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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