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스승의 날'도 다가오고해서 살포시 옛날 이야기 하나 꺼내보고자 한다. 사실 아직까지도 나는 이 '先生'이란 단어에 대해서 정의를 확실히 못 내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Teacher 의미의 선생이라면, 먼저 배운 학생, 그래서 후학에게 교육을 전수하는 사람 정도로 해석할 수도 있고, 중국어에서처럼 단지 먼저 태어난 사람, 곧 손윗 사람이라는 의미를 둘 수도 있다. 다만, 요즘 한국에서는 간혹 마땅한 호칭이 없는 경우 '선생'이라고 쓰는 경우도 더러 있더라만. (구체적 사례를 들려니까 해당 직종에 대해 깎아내리는 것 같아, 대강... 농담같은 사례를 하나 들기로 한다. 부산에서 일을 하고 있는 여성의 반은 '선생'이라는 호칭을 듣고 있다... 정도.-_-;) 하여간 나는 아직까지는 전자의 경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