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중국내에서 여기저기를 많이 빨빨거렸다고해도, 어디가서 그리 꿀리진(?) 않는데 말이다... (그렇다고 자랑할 정도까지는 아니고.) 여전히 아직 내가 가보지 않은 중국 도시가 있다는건... 내 생활/활동 반경을 떠나서, 정말 중국땅이 넓다, 라는 의미일테다. 소시적 처음 밟는 땅에서의 감개무량했던 감격이 많이 퇴색이 된 것은... 역시나, 돈을 쓰는 유학생 신분이 아닌, 밥벌이를 하는 직장인, 이라는 신분 때문일 터, 최근에는 사실... 종종 맞이하는 휴일 내지, 공휴일을 맞이한다 할지라도 "어디가지?" 라는 배부른 자문을 할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일테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휴가 동안에 잠시 부산에도 다녀왔고, 또 출근일까지 남은 동안에는 山东 淄博(즈뽀) 라는 곳을 다녀오게 되었다.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