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陈娟 2

중국인 친구가 주문한 요리, 陳양과의 헤어짐.

지난 1월 15일, 나는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막막함을 뒤로 한채 중국의 南京을 떠나야 했다. 나에게 있어선 희망을 얻을 수 있기도 했고, 절망을 주기도 했던 땅, 中国의 南京 사람은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한다고 한때 나에게 老师 라고 부르다가, 이제는 어색한 발음의 '오빠'라 부르는 陳양의 접대로... 3년이상의 南京 생활동안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게다가 내가 2년간 살았던 집과 불과 10분도 걸리지 않는 식당에서 마지막 만찬을 하게 되었다. 내가 중국땅에 체류했던 기간을 다 합치면 그리 만만치 않은 시간이 나오고, 또 장기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는 한국음식과는 담을 쌓았기 때문에, 이래저래 중국음식을 많이 먹은 편이다. (아, 중국 먹거리 장난? 난 탈 난 적 없고, 아직도 잘 살고 있다.-_-v)..

China/→ 南 京 2008.02.25

南京 珠江路의 식당 하나, 食都渝香園.

사실 이 식당은 평소에도 별 관심이 없었고, 또 南京의 珠江路 근처라고 하면 컴터 때문이라면 몰라도 식사를 하러 간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대게 이 근처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중국식 快餐 식당이 많은 곳이지, 여러 사람들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은 그다지 없다. 우짜다가 가게 되었는데, 별다른 이유가 아니라 陈양의 학교가 근처의 东南大学이고, 그녀가 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냥 따라가서 먹은 것 밖에 없다. 근데도 불구하고 이번까지 두번이나 갔으니 뭐. 흠흠. 암튼, 이번에 갔을 때에는 100元치를 먹으면 50元짜리 쿠폰을 주는, 이 정도 이벤트는 어지간히 장사가 되지 않을때나 하는데, 그냥 그려러니 하고 들어갔다. 생각외로 손님들이 줄줄이 들어왔고, 장사가 되지 않아 이벤트를 한다는 생각을 말..

China/→ 南 京 2007.08.0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