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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辣 3

사천에서 온 소고기육포. (四川手撕牛肉干)

대게들 '육포'라고 하면 소고기로만 만드는 줄 아는데, (물론 나도 그랬다.) 중국에서는 소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와 닭고기로도 된 육포가 있다. 물론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딱딱한? 좀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은 모양새는 아니지만, 나름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비첸향, 즉 美珍香 매장에 가보면 소, 돼지, 닭... 이런 종류의 육포를 만날 수 있다는 것. 나 역시도 이 싱가폴 브랜드인 비첸향 육포에 한때 집착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언젠가부터는 구매가 꺼려지기 시작했다. 이유인즉, 너무 맛있다? 그래서 후다닥 금방 다 먹어버린다. 실컷 먹었으니 입맛이 생길리가 없고, 배가 고프지 않다. 그러다보면 속이 쓰린다.-_- 이런 임상실험(?)을 통해 결국엔 몇번의 구매찬스가 있었음에도 그냥 지나쳐 ..

China/→ 中 國 2019.08.13

아무리 중국에서 불닭볶음면이 인기였다 할지라도.

언젠가부터...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14년? 15년?) 삼양 불닭볶음면이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다. 워낙에 매운 라면이다보니, 나 역시도 처음에는 꽤나 먹는데 애를 먹었고, 또 조금이라도 덜 맵게 먹어보고자 이런저런 방법을 그리고 자가 레시피를 사용해서 먹곤 했는데... 요즘은 아~주 가끔이지만 땡길 때마다 하나둘씩 사서 먹곤 한다. 다른 나라는 사실 잘 모르겠고,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淘宝나 혹은 중국의 대형마트에서 삼양 브랜드의 수입품? 불닭볶음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중국'하면 떠오르는게 있지 않은가. 잘 배낀다.-_- 역시나, 몇개의 브랜드 혹은 생전 처음 보는 브랜드를 달고 일명 火鸡面이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나온 모양이던데,..

China/→ 湖 南 2019.05.22

湖南(후난)에서 맛본 煲仔饭(빠오자이판)

보통 #湖南 에 내려갔을 때는 대부분 #혼밥 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 항상 먹었기 때문에, 개인용보다는 다같이 먹는 #炒菜 라든지, 혹은 湖南에서 유명하다는 #米粉 혹은 뭐, #鱼粉 등등을 먹곤 했었다. 그랬다가 올 여름에는 개인적인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몇번 혼밥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때 내가 선택한 메뉴가 바로 대게들 #港式 이라고 말하는 #煲仔饭 이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우리나라의 #돌솥 #덮밥 정도로.. 해두자. 중국의 #南方 에서 #유학 을 할 당시에 몇번 먹어보곤 #직장생활 을 하면서는 거의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뭐 역시나 혼밥의 기회가 많지 않았고, 또 굳이 혼밥을 하더라도 煲仔饭 보다는 다른 메뉴를 고르던지, 혹은 아예 주변에서 이 메뉴가 눈에 잘 띄지 않았기..

China/→ 湖 南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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