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미에서 広島(히로시마)로 향해야 했던 지난달, 7년만에 밟는 일본땅인지라 걱정도 많이 했고, 또 경제적 문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나름 정리와 함께 앞으로의 준비를 위한 나름 뜻깊은 시간이었다. 생각치도 않게 히로시마가 아닌 東広島(히가시 히로시마)에 속한 西条(사이죠)에서 생활을 했지만, 전차로 30분 정도면 히로시마에 갈 수 있었고, 또 운이 좋아 呉(쿠레)와 竹原(타케하라)도 가보았으니... 뭐~ 일단 내딴에는 본전은 뽑았다. 책을 좀 많이 사고 싶어, 이런저런 古本屋(헌책방)과 대형서점을 전전했건만, 전공서적이 그리 많지는 않아 아쉽기는 하다. 찍은 사진은 2000장이 약간 넘는데, 이거 언제 정리를 다 한다냐.-_-; 먼저 히가시 히로시마역으로 가서 博多(하카타)로 가는 신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