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을 새로 짓든, 아니면 보수공사를 하든... 일단 우리 눈에 쉽게 띄는 표지판이 바로 공사로 인해 보행자에게 불편을 드려 미안하다, 라는 알림판이다. 중국같은 경우엔 개인적 느낌이겠지만, 불편을 주는게 당연하다, 라고까지 생각할 정도로... 괜히 보행자 그 근처에 지나간다는게 이상하다, 라고 느꼈다. 행여나 지나가다가 다치면 너희 책임이다, 그러니 근처에 얼씬도 하지마라... 정도. 개인적 느낌이라고는 했지만, 이런 문제가 바로 개개인의 인권에 관한 선입견일 수도 있다. 우짜등가, 내 기억속에 있는 중국의 건설현장은...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먼지, 소음, 그리고 흙탕물... 그러던 중에 한국은 어떨까도 생각을 해봤다. 그리 불편하다라고까지 생각치는 않았는데, 일본에서 본 빌딩 공사현장은 상당히 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