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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요리 2

주말에 찾은 광동요리점 避风港.

오염 스모그 때문에 이래저래 중국은 물론,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한국까지 시끄러운 주말. 당연히 착용해야 할 3M표 마스크 끼고 집 문을 나섰으니... 북경으로 이사한지 근 2주째, 제대로 빨빨거린 적이 없어, 큰 맘 먹고 언젠가 한번 가본 BHG 쇼핑몰(北京华联购物中心)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BHG라 함은 일찍이 天津에서 꽤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나름 품질 좋은 상품들을 진열해놓은... 고급 마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예 쇼핑몰을 차려놓으셨더니만. 도착과 동시에,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광동요리점인 避风港을 찾았고... 이것저것 주문을 하기 시작했다. 나름 에피타이저용으로 시킨 빵인데, 진한 버터를 중간에 넣고 먹으니 맛이야 버터바른 빵이랑 비슷했지만, 간만에 먹어본 부드러운 빵을 육..

China/→ 北 京 2014.02.24

가끔 广東 음식을 먹을 때면.

이전에 종종 가던 광동요리 식당 德一 라는 곳이 있는데, 입구에 있는 유리창에 我来自广东 I come from Gaungdong 이 란 말이 있듯이 주인 아줌마의 출신을 강조하듯이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식당이 있다. 물론, 주인 아줌마는 평소에 广东话를 사용하더라. 특히 주방과 얘기할 때는. 또 이 곳은 장사가 상당히 잘되는 관계로... 어지간히 시간대를 잘못 맞추면 자리 잡기도 힘들다. 암튼, 간만에 찾아가게 되었는데 (아마 마지막으로 간게 작년 여름에 한국에 들어가기 전일테다.) 이것저것 시켜먹었는데... 이 동네 음식 참 '짜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무슨 음식이든지 맛이 굉장히 강해서, 다 먹고 나가게 되면 물이 땡길 수 밖에 없더란 말씀. 이런저런 锅仔饭이나 捞面만으로 배채워도 괜찮을 듯..

China/→ 中 國 200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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