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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2

'금연'.

살면서... 아니, 살다가 19년째 되던 해에 '담배'라는 넘을 입에 물어봤는데, 그 느낌이 사못 달랐다. 분명히 입에 넣은 물체일터인데, 내 신체 모든 부위의 긴장을 풀어주듯한 효과를 준단 말이지. 물론 그렇다고, 안즉 대가리에 피 안 마른 얘들은 오해말라. 정말 장난 아니고, 어린 나이서부터 담배푸면, 뼈 삭는다.-_-; 하여간 이제 또 와서 금연을 결심했다. 말이 결심이지... 이번 '결심'이라는 곳은 예전보다는 완전 다른 물건인 듯 싶다. 이유도 없고, 목적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금연한다고 그닥 좋아할 사람도 없다.-_-+ 그런데 시도한다. 아마 한동안은 괜찮을 듯 싶다. 나름 사전 사전조치를 취해놨을 뿐더러, 집안에 있는 유일한 화기는 가스렌지이다.-_-; (물론 가스렌지를 이용할 수도 있..

blah~ blah~ 2009.05.13

중국식 금연법, '如烟'.

몇일 전 오래간만에 나간 湖南路의 狮子桥에서 처음 본 가게를 발견하였으니... '烟'자가 붙어있는걸로 보아 담배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추측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如烟'이라는 제품을 파는 가게. 그럼 如烟이란 무엇인가, 나름대로 찾아보니 담배를 대체하는 품목으로 금연 방법 中의 하나라고 하더라고. 뭐, 안에까지는 못 들어가봤고, 나름대로 인터넷을 뒤지니까 나오는 것이 바로, 연기가 나오지 않는, 일종의 전자 담배를 이용한 금연법이라는데, 다른 금연시 대체품목과 비슷하게 담배와 똑같이 피고, 똑같은 효능(?)을 얻지만 담배의 중독성을 서서히 빠져나가게 하여 금연에 이르게 한다고 한다. 금연하는 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지만서도, 정작 본인의 의지가 없다면 성공확률이 떨어지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China/→ 中 國 200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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