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인천공항을 통해 북경(北京)으로 들어온 두 분이, 본의 아니게(?) 중국의 남방항공(南方航空)을 이용해, 그 날의 첫 비행기와 몇일 뒤의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오고간 일이 있어, 생각난 김에 나와 남방항공의 인연에 대해 사부자기 낙서를 남겨볼까 한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중국 국내를 오고가며 적지 않게 항공편을 이용했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최악이 남방항공이었던 것 같다. 여러 인적 서비스면에서나, 또 나름(?) 기대하는 기내에서의 먹거리 혹은 식사들이, 타 항공사에 비해 떨어진다고 생각한 이는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뭐, 그렇다고해서 타항공, 우리나라 항공와 큰 차이가 난다, 라고 말하기도 쉽진 않다.) 하여간 적어도 한국-중국, 그리고 중국 국내항공에 한해 봤을 때...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