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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명주 2

동양의 에펠탑, 동방명주(東方明珠)에 오르다.

중국 상하이(上海)의 명물로 빼놀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총높이 468m 아시아 최고 높이 건축물이라 칭송받고 있는 동방명주(东方明珠)이다. 상해의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외탄(外滩)을 찾기 마련인데, 중국 최고의 쇼핑거리인 南京东路을 지나 외탄에 이르게 되면 황푸강(黄浦江) 건너로 보이는 신비한 건물 바로 동방명주가 눈앞에 보이게 된다. 이 밤에 보이는 동방명주의 모습에 현혹(?)되어 黄浦江을 가르는 수중터널을 통해, 혹은 유람선을 타고푸동(浦东) 지구로 건너가는데... 글쎄요, 사람들마다 가치관은 틀리겠지만, 이 곳은 기필코 밤(!)에만 봐야 한다. 주말에는 이 곳에 오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저녁시간보다는 사람이 덜많은 낮시간을 이용할 수도 있으나, 이때 본 동방명주의 모습은... 그다지~ 그..

China/→ 上 海 2007.09.05

귀국을 위해 상하이(上海)를 거치다. 그리고 아찔했던 단체비자 분실사건.

상하이(上海)는 나에게 있어 나름 의미있는 곳이다. 3일 이상 묵은 적이 없으나, 02년 장기연수를 위해 无锡에 가기 위해 김해국제공항에서 上海의 푸동(浦东)공항을 거쳐 가야만 했으며, 연수 中에 당시 한국에서 알고지내던 아는 형과 저녁 한끼를 한 적도 있었는데, 마당있는 아파트 구경도 해보고-_- 뭐, 그랬다. 그로부터 얼마후엔 노트북의 수리를 위해 上海 바닥을 허벌나게 뒤졌었는데, 당시 上海의 삼보 컴퓨터는 판매만 하고 있을 뿐, A/S 하는 곳이 없어 엄청나게 고생했던 걸로 기억한다. 红桥쪽을 샅샅이 뒤지다가 결국엔 徐家汇까지 갔고... 노트북 맡기고 가라는 말에 그냥 들고 无锡로 돌아가야만 했었고... 흠흠. 물론, 그때 그나마 그 헛고생을 만회하게 해준 것이 바로 송경령(宋庆龄)故居를 들린 일이..

China/→ 上 海 200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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