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적... 초등학교땐가 친구넘 집에 놀러갔는데 그 친구의 부모님 두분 다 대학교수여서인진 모르겠지만, 다른 친구네에는 없는 신기한 기계가 하나 있었다. 그건 바로 프린터라는 물건과 복사기... 였는데, 어떻게 일반 가정집에 그런 첨단기기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또 부러워할 수 밖에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뭐... 우리나라 올림픽때이니... 꽤나 이른 편. 흠흠.) 중2땐가... 2400bps 모뎀을 탈피하고자 발버둥을 쳤던 그 시절에, 나 역시도 아부지의 음주 덕분에 드뎌! 프린터를 가질 수 있게 되었는데, 이왕 사는거 오래쓰는거, 그리고 많이 찍을 수 있는 것을 사자, 라는 당부에 '레이저 프린터'를 구입했었다. 얼마나 신기하든지, 타자기보다 더 편한 것 같은-_-v 내가 컴터에 찍은대로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