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을 혼자 차려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마트에 가기로 했다. '마트에선 현금을 사용하면 안된다.'라는 엄니의 당부도 있었다만, 가지고 있는 현금도 얼마되지 않는다.-_- 물론, 카드도 없다. 그래도 한바퀴 돌고, 남들 백화점에서 하는 아이쇼핑을 마트에서 하는 것도 그럭저럭 재미있을 듯 싶다. 아니, 중국에선 그렇게 살았다. 물건을 사든 안 사든... 일단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다니곤 했으니까. 좌식의자를 사야하는데, 홈쇼핑서 싼거 봤는디... 어디서 파는지를 몰라서리 거참. 마트에선 4만원 가까이 하던데 내가 본거보단 비쌌다. (이 물건 중국서 찾기 힘들더라고.) 그나저나 이거 사고나면 우째 들고 비행기를 타지?-_-;;; USB 캡을 사야하는데, 요건 중국보다 비싸더라. 성능은 허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