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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2

기분 꿀꿀할 땐 마트나... -_-

집에서 밥을 혼자 차려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마트에 가기로 했다. '마트에선 현금을 사용하면 안된다.'라는 엄니의 당부도 있었다만, 가지고 있는 현금도 얼마되지 않는다.-_- 물론, 카드도 없다. 그래도 한바퀴 돌고, 남들 백화점에서 하는 아이쇼핑을 마트에서 하는 것도 그럭저럭 재미있을 듯 싶다. 아니, 중국에선 그렇게 살았다. 물건을 사든 안 사든... 일단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다니곤 했으니까. 좌식의자를 사야하는데, 홈쇼핑서 싼거 봤는디... 어디서 파는지를 몰라서리 거참. 마트에선 4만원 가까이 하던데 내가 본거보단 비쌌다. (이 물건 중국서 찾기 힘들더라고.) 그나저나 이거 사고나면 우째 들고 비행기를 타지?-_-;;; USB 캡을 사야하는데, 요건 중국보다 비싸더라. 성능은 허접하지..

blah~ blah~ 2006.10.31

추억의 '好友多' 超市.

중국어의 '超市'라는 단어는 超级市场의 줄임말로, supermarket의 직역을 한 신조어이다. 이걸 우리식대로 해석을 하면 바로 '마트'가 된다. 중국에는 월마트나 까르푸 같은 세계적 대형마트가 이미 들어와 있고, 이마트나 메가마트와 같은 한국 마트도 들어와 있다. 그리고 도시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지금 내가 있는 南京의 경우에는 金润发, 苏果, 北京华联와 같은 토종 마트들도 있으며 체감적으로 가장 장사가 잘되는 곳은 외국마트가 아니라 바로 토종마트들이더라고. 이제는 문을 연지 꽤나 되는 한국의 메가마트는 아직 있다는 존재 자체를 모르는 중국인들이 많고, 듣기론 중국인보다는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되어있고 위치적으로도 외곽지역에 있어 아직 上海의 이마트보다는 자리를 덜 잡았다, 라는 생각이 든다...

China/→ 南 京 200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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