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3D 그래픽을 이용한 상용 화면보호기들이 나오면서 대형마트의 컴퓨터 매장을 가더라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아쿠아리움인가 몰라, 암튼 수족관-_- 화면보호기이다. 이런 물고기들을 진탕 집어넣어놓고, 뭔가 삭막한 방에 수족관 분위기(사운드까지 있으니 쓸만하다.)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서 이런 종류의 화면보호기를 예닐곱개 정도 사용해봤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달력과 현재시각까지 출력해주는 실용적인 수족관 화면보호기였다.. 이후 정말 여러가지 화면보호기들(F1 레이싱, 타워, 크리스마스, 항해중인 선박등등)이 나오면서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이것저것 많이 사용을 해봤었다. 컴퓨터 앞에 앉아있더라도, 컴터외의 다른 일을 할 때에 단축키로 화면보호기를 실행하고 딴 짓을 할 정도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