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말많은 '미녀는 괴로워'를 보러 롯데 시네마에 갔었는데, 영화 시작 전의 지루한 시간을 뭘로 떼울까, 이래저래 상영관 근처를 배회하다가 세븐 일레븐 앞에 이런저런 개봉 예정작들의 포스터가 걸려있는게 눈에 띄더라고. 뭐 그 中에서 가장 관심이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얼마전에도 포스팅한 바가 있는 '묵공(墨攻)'이었는데 지금보니 딱 내일(07년 1월 11일) 개봉일세. 지난 피프때도 그랬고, 또 얼마전에 방한까지 한 덕화 오빠의 노력이 어떻게 될지... 내일부터 한동안 지켜봐야 알게 되겠지만서도, 영화가 생각외로 한국인들의 정서와 맞지 않는다, 라는 것이 망구 내 생각이다. (중국에서 나온 DVD 입수했걸랑.-_-v 보다가... 껐다.-_-+) 뭐, 역사물도 아닌 것이, 무협물도 아닌 것이...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