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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토론 2

말 잘 하는 분, 혹은 글 잘 쓰시는 분.

나는 말을 참 잘 못한다. 마음에 두고도 그것을 의도하는 바와 전혀 다르게 전해지는 경우가 아직도 허다하다. 그리고 그러했다. 그래서 말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보면 부러움 만빵이다. 아, 딱 생각해보니 김제동 햄이랑 손석희 샘이다. 나는 이제까지 살면서 이들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일까. 아니다. 입에서 나온 소리가 말처럼 들려야 그게 말을 잘 하는 것이다. 김제동이든, 손석희든... 분명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들의 생각에 전염할 수 있을만큼의 능력은 돌출나다는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가 부정하랴. 글을 잘 쓰는 사람을 보면 더더욱 부럽다. 부럽다 못해 짜증이 날 정도이다. 나는 글도 잘 쓰지 못한다. 아니, 글을 잘 못 쓰는 것보다는 내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상..

Corea 2009.10.14

'MBC 100분 토의(!)'의 주인공은 바로 시민논객이었다.

주제에 따라 간혹 빼먹을 때도 있었지만, (정치인들 中에 거부감 가지고 있는 사람이 패널로 나오면 안본다.-_-;) 그래도 시사프로 중에 꾸준히 보는 것이 'MBC 100분 토론'이란 프로그램이다. 이전에는 KBS, SBS에서 하는 토론 프로그램들도 챙겨봤지만, 중국에서의 ADSL 속도가 항상 걸림돌이 되니 보고싶어도 못 보겠더라고. 그래도 손석희 교수의 깔끔한 진행방식과 샤프함 때문에 그나마 인터넷 속도가 나오는 새벽시간을 이용해 보곤 했었다. 올블에서 이번주 100분 토론에 대한 포스트가 올라왔길래 해당 포스트를 읽었고, 이번주 주제는 정치권이 아닌 '가요계'쪽이라길래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해당 포스트를 읽어내려가는데 우째 평가가 그리 좋지 않았다. 어랏? 달변가로 유명한 신해철씨도 나오..

Corea 200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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