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말에 프로야구 롯데전을 기다리다가 문득 밥 먹는걸 까먹었다는 생각이 들어서-_-; 슬~ 부엌으로 가봤는데, 야구 시간은 다되어가고, 이래저래 시간 들여서 뭔가를 만들기도 뭐하고 해서, 결국 계란 두개와 파, 양파를 꺼냈다.-_-; 이유인즉, 집에서 가장 만들기 쉬운게 계란 볶음밥(蛋炒饭)이라는 생각 때문에.-_-v 한국에서 볶음밥은 어떤지 잘 모르겠으나, 중국에선 이 볶음밥이라는 것이 거의 패스트푸드와 같다. 워낙 볶는 요리가 많다보니, 볶음밥 하나 만드는데는 정말 3,4분도 걸리지 않을터. 볶음밥의 묘미는, 밥을 어떻게 볶느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가급적 찬밥을 가지고 볶는 것이 좋은데, 뜨거운 밥을 넣고 볶으면 쌀밥이 질기 때문에 구석구석 소금맛이 안 들어가게 되고, 또 대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