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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2

'손을 씻다'는 일과 신종플루... 그리고 사스.

'손을 씻다'라는 말은 말 그대로를 본다면 나름 재미난 말이다. 단순히 우리 신체의 일부인 '손'을 씻는다는 말이 될 수도 있고, 어떠한 일, 자신이 몸담았던 곳이나 주로 했던 일을 털고 그 곳에서 나올 때 역시 '손을 씻다'라는 말을 쓴다. 문득 무협지에서 쓰이는 금분세수(金盆洗手)라는 말도 생각이 나는구마이. 요즘 신종플루 때문에 '손씻는 일'이 이래저래 기사에 자주 나오고 있다. 손이야 원래 씻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당연한 것이지만, 아무래도 전염병이다보니 개인 위생 청결에 더더욱 신경쓸 수 밖에 없는 것. '손'은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에서 예민한 곳 中의 하나이며, 그러므로 우리 몸이외의 물체를 가장 먼저, 많이 접촉할 때 사용하는 것도 바로 '손'이다. 그러다보니 외부의 비위생..

Corea 2009.08.28

중국 대지진 이후와 사스(SARS)의 추억.

몇일전, 그러니까 015B의 대표곡 중의 하나인 '5월 12일'에 중국에선 끔찍하고도 처참할 정도의 지진참사가 일어났다. 이런저런 원인과 현 상태, 그리고 돌아가는 추세는 둘째치더라도 일단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일에 대해선 애도를 표하는 바이다. 중국 현지에 있는 붕어언니야께서 동영상을 하나 보내줬는데, 바로 숙사 밖 도로변에서 들리는 구급차 소리였다. 아무래도 사람의 경각심을 울리게 만드는 가장 큰 영향력있는 소리가 바로 이 구급차 소리가 아닐까나. 언젠지도 모르고, 시도 때도없이 울려퍼지고, 또 지나가는 구급차를 보며 가슴쓸어내릴 수 밖에 없는... 그래, 사실 현지에 있는, 자신의 터전에서 참사를 당하는 중국인들도 그렇지만, 그 나라에서 내 돈 쓰면서 살아가고 있는 유학생들 정말 수고가 많다.-_-;..

China/→ 南 京 200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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