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파게티 2

마트 수입코너에서 마주친 얄리꾸리한(?) 코쟁이 소스 하나.

사실 중국이나 일본같은 경우엔 대형마트도 여러번 가본 적이 있고, 또 물건을 사면서 이런저런 우리와는 다른 먹거리나 거기에 쓰이는 소스나 양념등을 유심히 보곤 했는데 서양쪽에 대해선 거의 무지하다. 예를든다면 나는 '후추' 하면 한 종류밖에 안 떠오르는데, 서양권에선 별에 별 후추가 다 있는가보더라. 굵은 것도 있고, 갈아서 뿌리는 것도 있고... 향이 다른 것도 있고, 뭐가 이렇게 복잡혀?-_-; 언젠가 식초도 본 적이 있는데... 식초에 금가루를 뿌렸는지, 아님 정말 품질이 좋은 것인지는 몰라도, 내가 알던 가격과는 천지차이였다. 뭐, 그래도 사는 사람이 있고, 먹는 사람이 있으니까 나 같은 사람도 우연찮게 보는 것이 아니겠소만. 그렇다, 쉬운 말로 나는 어지간히 촌넘이다.-_-v 지난주에 나 홀로 ..

blah~ blah~ 2009.06.19

간만에 나 홀로간 마트와 초여름의 야식거리.

어제 오래간만에 혼자서 마트를 찾았다. 저녁을 너무 급하게 먹어서인지 배가 더부룩 하더라고. 산보만한 소화방법이 없지비. 올해 처음으로 쪼리 슬리퍼를 질질 끌고 동네에 있는 이마트를 찾았다. 원래 6월초에 마트에서 장을 봐서 소포를 부칠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실행불가능하게 되었다.-_-; 지난번에 한번 부쳐본 경험이 있다고 이제 요령 좀 생기려나 했는디. 게다가 새로운 것들이 눈에 띄기도 했고.그래서인지 한편으로 아쉽기도 하더니만. 사실 처음에는 내가 마실 음료수 하나와 엄니가 좋아하시는 아이스크림('누가바?)만 사러간 것이었다. 그러나 이 '마트'라는 것이 참 웃긴 것이, 돌아다니다보면 '구매를 땡기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어서-_- (나의 마트 쇼핑 신조는 '가기 전엔 밥먹고 가자'이다.-_-v) 한참을..

blah~ blah~ 2009.06.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