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에 청도에 도착을 했다. 꾸리한 겨울 날씨, 아직은 덜 개발된 공항주변이 반겨주었고, 요몇일 동안 시내에도 나가보고, 멀리 번화가에도 나가보고, 해변에도 나가봤건만... 사진 속의 청도는 없었다.-_-; 숙소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어, 정말 오래간만에 중국 网吧에서 간만에 정취(?)를 물씬 느끼고 있으니... -_-;;; 새해를 맞이하는... 어떤 기념될 수 있는 날에 한국을 떠나있는 것이 하루이틀만 아니건만, 우째... 12월 31일만 되면 괜히 한국에서 보내고 싶다, 라는 생각은 여전하다. 게다가 12월 31일은... 나의 제대일이기도 하다.-_-v 다다음주에 상해로 이동하면, 인터넷 좀 편하게 할 수 있으려나... 사진을 찍고 또 찍어도, 내가 이제껏 인터넷상에서 본 청도는 없다. 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