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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끌로 2

15년만에 三里屯(산리툰)을 찾다.

군 제대를 하고, 바로 복학을 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코스모스로 졸업할 수 밖에 없었다, 라는 슬픈 사연이 있다.ㅠ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입대를 했는데, 3학년 1학기로 복학을 했으니... 다른 수업은 둘째치더라도, 전공 수업은 따라가기가 참 벅차더라고. 그렇게 대학 성적에 연연을 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쪽팔리지 않을 정도로는 졸업을 해야했기에, 근근히 수업을 따라가면서도 나름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여름방학이 찾아왔고... 그래서 도피성 유학(?) 정확하게 말하자면 학교를 통해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로 성적인정이 되는 6주간 단기 어학연수를 北京(베이징)으로 갔다.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또 재미난 일들도 있었지만, 그 中에 기억나는 것이 바로 그 유명하고도 유명했던 ..

China/→ 北 京 2015.09.01

부산에도 유니끌로(UNIQLO)가 있었구나.

몇일 전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는 길에, 어느 남정네가 비닐백을 손에 쥐고 타는 것을 봤는데, 어디서 많이 본 브랜드였다. 어랏? 저것은... 저것은...! 97년 일본에서 말로만 듣고, 03년에서야 일본이 아닌 중국 上海에서 봤던 유니끌로(UNIQLO)가 아니던가. 뭐, 내가 들은 것이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일본에서 단기연수를 할 때, 유니끌로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이렇게 들었다. 물가도 비싸고, 또 브랜드의 제품은 가격도 더욱 만만치 않으니, 당시 아예 중국에서 생산하고 브랜드를 붙여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던 것이 유니끌로라고 했다. 또한 당시 내놓았던 제품들의 소재가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질감으로 되어 있기도 하고, 값도 저렴하여 인기가 만만치 않았다고 햇는데... 당시 내가 있었던 别府大学 ..

Corea/→ 경 남 200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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