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北京에서 "양안 경제 무역 문화 포럼"이 열리고 있는 모양인데, 중국측에서 대만에 중국학생의 대만유학에 대해 제의를 했는가보다. 그러고보니, 대만에서 공부했다는 중국인은 보지도, 듣지도 못한 것 같다. 반면에 현재 중국 대륙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만유학생의 수는 꽤나 된다. 이들은 외국인보다는 싼, 그러나 중국학생들보다는 비싼 학비를 내고 있다. 그러니까 중국학생도 아니고, 그렇다고 외국유학생도 아닌셈. 우짜등가 이 재미난(?) 제의를 대만측에서 거절한 이유는 바로, 국가 안보 때문이라는데, 이전에 중국인 몇명에게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현재 중국 대륙에 많은 대만사람들이 유학생을 가장해, 간첩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또 특히 각 대학 그러니까 중점대학마다 가지고 있는 미문화원과 같은 교류원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