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기분이 꿀꿀한 마당에 DVD 가게에 들렸다가 얼마전에 종영한 일본드라마 輪舞曲 ロンド를 하룻밤 사이에 훌라당 다 봐버렸는데, 최지우만 나온다고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왠걸... 최지우, 신현준, 이정현, 김해숙 눈에 익은 배우들이 줄줄이 나오더라고. 다만 이정현은 살이 쪘는지, 처음에는 못 알아봤었고... -_- 김해숙 아줌마는 짧았지만, 나름대로 반가웠다. (아마, '우리형'에서의 영향이 컸을 듯.) 우야등가, 최지우와 신현준이 주로 나오는 장면들이 자주 나오는데, 어찌나 어색하던지. 신현준은 오버 진지 컨셉이던데, 자꾸만 '가문의 위기'가 떠올라서-_-+ 첫 출연 장면에서 한국인 자존심으로 일본어 안 쓴다고 큰소리 떵떵치더니만, 종종 일본어 쓰더니만 뭐.-_-+ 최지우 일본어는... 일부로..